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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픈뱅크, 신임 행장에 오상교 전무

오픈뱅크 신임 행장에 오상교(사진) 전무가 선임됐다.  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은 최고크레딧오피서(CCO)인 오상교 전무를 민 김 행장(임기 2024년 12월 31일)의 뒤를 이을 차기 행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.   오 전무는 2025년 6월 30일 신임 행장으로 취임한다. 그는 UCLA와 퍼시픽코스트뱅킹스쿨을 졸업한 뒤 한인 은행권에서만 26년간 일했다. 2007년부터 뱅크오브호프 (당시 나라은행)에서 크레딧어드미니스트레이터 등의 직무를 맡으면서 대출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다.     오 전무는 “영광스럽고 감사하지만 동시에 큰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”며 “앞으로 인수인계 과정을 통해 세심히 배울 것이며 든든한 이사회와 함께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     최화섭 이사장과 민 김 행장도 신임 행장 내정에 맞춰 향후 행보를 공개했다.     최 이사장은 내년 주주총회 전까지 이사장직을 유지하며 이후에는 이사 정년에 맞춰 은퇴하고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된다.     김 행장은 내년 6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 및 은행의 이사장으로 된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.     조원희 기자오픈뱅크 행장 오픈뱅크 신임 신임 행장 행장 내정

2024-08-23

우리은행 정석영 행장 취임

우리아메리카은행 정석영 신임행장이 지난 31일 공식 취임했다.  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이날 뉴욕시 맨해튼 본점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었다. 정 행장은 취임사에서 현 금융위기 고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‘위기를 낭비하지 마라, 새로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이다’라는 말을 인용하면서, “‘정직신뢰’·‘고객성장’·‘변화과 혁신’·‘직원이 행복한 은행’이라는 4대 경영방침을 통해,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환경변화에도 굳건하고 단단한 우리아메리카은행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다짐했다.   정 행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우리은행 입행 후, 종합금융단 부부장, 러시아법인 법인장, 서대문영업본부 본부장, 미래전략단 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영업 · 글로벌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로, 2019년 이후 우리금융지주로 옮겨 우리금융그룹의 리스크관리 총괄을 담당하며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했다.   우리아메리카은행 관계자는 “정석영 행장의 취임으로 현 미국 금융시장의 위기 고조 상황에서 우리아메리카은행을 더욱 더 견고히 하고 새롭게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  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2022년말 기준 총자산 31억 달러, 영업수익 988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, 자산 건전성 면에서도 BIS비율 17.6%, 유동성 비율 220% 이상의←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. 김은별 기자우리아메리카은행 정석영 행장 정석영 신임 행장 정석영 행장 취임

2023-04-02

신임 행장 맞는 CBB 어수선…3년 임기 내 성과 부담

CBB 제임스 홍 차기 행장의 임기는 3년인 것으로 전해졌다. 이와 함께 새 행장을 맞게 된 CBB내부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한 모습을 보인다.   CBB 이사회가 지난해 인수한 하와이의 오하나퍼시픽뱅크의 제임스 홍 행장을 내부 승진으로 신임 행장에 내정했다는 소식〈중앙경제 12일자 1.3면〉 이후 신임 행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.     내부 승진이라고는 하지만 홍 신임 행장이 CBB가 합병한 타주 은행 행장이어서 외부 행장 영입과 비슷한 여파가 조직에 미칠 것이라는 게  은행권의 전망이다.     통상 외부에서 행장을 영입하게 되면 경영진도 서로 맞춰가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. 행장마다 리더십이 다르고 역점을 두는 분야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다. 더욱이 행장이나 고위간부가 은행을 옮길 때 일반적으로 본인과 합이 맞는 다른 인력을 함께 데려와 그에 따른 인사는 물론 인력이동도 발생한다.     다시 말해, 은행에 변화의 바람도 불지만, 그에 따른 동요도 함께 찾아온다는 말이다. 오하나퍼시픽뱅크 웹사이트에 의하면, 니콜 변 최고크레딧오피서(CCO)와 폴 이 최고마케팅오피서(CMO)가 홍 행장과 함께 일하고 있다.     이중 최소 1명은 CBB로 자릴 옮길 가능성이 크다. 결국, CBB의 조직 개편은 불가피한 상황이기에 기존의 고위 경영진들이 예민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.  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“홍 행장의 계약 기간이 3년이기 때문에 그 기간 내에 조직 재정비를 통한 성장 기반을 다지거나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거나 은행 효율성을 높이거나 실적을 늘리거나 하는 등의 뚜렷한 성과를 이사회에 보여줘야 하는 부담이 있다”고 짚었다. 그는 “이런 목적을 달성하려면 그를 탄탄하게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핵심 경영 인력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홍 행장 본인 경영 스타일에 맞춘 조직 재편이 예상된다”고 내다봤다. 이어 그는 “차기 행장 후보군에 올랐던 스티브 박 최고비즈니스책임자(CBO)와 홍 행장과의 관계도 앞으로 지켜봐야 할 대목”이라고 덧붙였다.   또 홍 신임 행장이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를 맡은 후 남가주 한인 은행권을 떠난 기간이 무려 11년이나 된다. 그 기간 동안 한인은행은 물론 지역 사회나 한인 비즈니스 사회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. 그동안의 긴 공백이 인해 남가주 한인은행계에서의 생소한 인물이라는 점도 경영진과 직원들의 동요에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도 재기되고 있다. 진성철 기자어수선 신임 남가주 한인은행계 신임 행장 외부 행장

2022-04-1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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